창원시, 돌봄종사자를 위한 역량강화 지원

     찾아가는 돌봄종사자 성희롱예방교육·성인지교육 실시

[경남데일리 = 이성용 기자] 창원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돌봄종사자들을 위해 7월부터 장기요양

기관에서부터 지역아동센터까지 찾아가는 돌봄종사자 성인지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여성친화도시 2단계 도시인 창원시는 생애주기별로 시민 맞춤형 양성평등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여성단체 창원여성살림공동체와 협력해 15명의 강사단을 구성해 초등

학교와 지역사회내에서 양성평등 교육을 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 감염의 위험에 가장 많이 노출돼 있고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저임금과 불안정한 고용

형태에 놓여 있는 돌봄노동자들에 대한 근로환경 개선과 돌봄노동 가치를 스스로 인식할 수 있도록 성희롱

예방 교육 ‘슬기로운 돌봄생활’ 양성평등 교육 ‘변화하는 ‘나’부터, ‘지금’부터.’라는 슬로건으로 강사와 2시간 

교육으로 진행된다.

또한 경남중부권돌봄노동자지원센터와 연계해 돌봄종사들을 위한 사후 상담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선희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장애인, 치매 노인 등 대면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많은 

돌봄종사자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려운 근로환경 속에서도 문제 발생시 대처할 수 있는 역량

뿐아니라 돌봄노동의 가치를 스스로 재평가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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