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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대회, '돌봄노동 인식개선' 위해 달렸어요"

 

경남중부권돌봄노동자지원센터, 18일 창원야철마라톤대회 30여명 참가 22.09.19 10:19l최종 업데이트 22.09.19 10:19 윤성효(cjnews) 

 ▲  경상남도 중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는 18일 열린 창원야철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돌봄노동자들이 '돌봄노동 인식개선'을 위해 달렸다. 경상남도 중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센터장 김여용)가 18일 열린 창원야철마라톤대회에서 돌봄노동자 건강달리기와 돌봄노동 인식개선 활동을 벌인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돌봄노동자 30여명이 6km 달리기에 단체로 참가했다. 이들은 "돌봄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라는 몸벽보를 부착해 달렸다.

돌봄노동자들은 "생애 최초 마라톤대회에 참여한 것도 의미가 있지만 완주해서 더 기쁘고 보람있는 하루였다", "과연 완주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서로가 격려하면서 힘들면 걸으면서 완주했다. 함께 한다는 게 이렇게 기적을 만든다는 것에 너무 놀랍고 행복하다"고 했다.

또 이들은 "돌봄일을 10여년 넘게 했지만 올해 3월 처음 돌봄노동자를 지원하는 센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여러 교육과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데 너무 재미있고 고맙다, 많은 돌봄노동자가 함께 하면 좋겠다", "돌봄노동자지원센터에서 여러 가지 재미난 행사들을 만들어줘서 너무 즐겁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돌봄노동자지원센터는 이 대회에서 '단체상'을 수상했다.

경상남도 3개 권역의 돌봄노동자지원센터는 오는 10월 15일 경상남도 도청 신관 강당에서 돌봄노동자 한마당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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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 중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는 18일 열린 창원야철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 경상남도 중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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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 중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는 18일 열린 창원야철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 경상남도 중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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